아이리버가 폭염에 손선풍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보다 150%늘어난 50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는 아이리버는 올해 새롭게 써큘레이터도 런칭했다.
23일 아이리버 관계자는 “손선풍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면서 올해는 50만 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써큘레이터 3종도 올 5월에 새롭게 런칭해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다이소에 따르면 최근 2주(7월 1∼14일) 동안 휴대용 손 선풍기 등 여름 아이디어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 늘었다. 손 선풍기 인기에 다이소는 이 제품 종류를 지난해 14종에서 올해 25종으로 확대했다.
아이리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손선풍기를 런칭하면서 총 20만 대를 판매했다. 올해 폭염이 이어지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아이리버 손선풍기는 150% 늘어난 올해 50만 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아이리버 자체 쇼핑몰에서도 자체 재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판매가 늘면서 품절된 상태다.
에어컨 보조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써큘레이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리버는 지난 5월 3종 모델 써큘레이터를 새롭게 런칭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른 더위에 에어컨 작동으로 인한 전기세 부담이 커지면서 함께 틀어놓으면 에너지 절감과 냉방 효과를 주는 써큘레이션이 뜨고 있어 손선풍기에 이어 써큘레이터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전국에 폭염 특보(주의보ㆍ경보)가 발령되는 등 한증막 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파세코, 대유위니아, 신일산업, 태경화학 등 폭염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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