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일 내년도 고졸 신입직원(6급)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총 모집인원은 5명으로 상업분야 3명과 정보·전산 분야 2명을 뽑는다. 지원서 접수는이날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emp.fss.or.kr)에서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1일 실시된다. 이후 전형절차는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0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은 내년 1월이다.
이번 고졸 신입직원 채용에는 ‘서류전형 폐지’ ‘합격배수 등 채용정보 공개 확대’ ‘성별·가족사항 등 항목 삭제’ ‘외부 면접위원 참가’ 등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안이 반영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고졸 신입직원 채용과 관련해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형평적 채용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우수한 젊은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명씩 고졸 신입직원을 채용해왔다.
▲2019년 금감원 고졸신입직원 채용공고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