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트립] 가족여행지 넘버원 하와이, 쪽빛 바다 금빛 석양… 태평양의 진주

입력 2018-07-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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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 아름다운 ‘하나우마 베이’·하와이 왕조 휴가지 ‘할레이바 올드타운’ 등 천혜 자연 휴양지

▲하나우마 베이.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하나우마 베이.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가족끼리, 혹은 커플끼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하와이만 한 곳이 없다. 북태평양의 동쪽에 있는 하와이는 따사로운 날씨에 에메랄드 빛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치안, 완벽한 부대시설을 지닌 리조트와 호텔, 쇼핑몰 등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관광 인프라를 갖췄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뿐만 아니라 태교 여행지로도 사랑받는 이유다. 비행시간은 한국에서 9시간가량 소요된다.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깨끗한 바다 덕분에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해양스포츠와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만큼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다수다. 낯선 해외 여행지에서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 때문에 고생할 일도 없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하와이의 매력을 소개한다.

▲다이아몬드 헤드.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다이아몬드 헤드.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휴양&해양스포츠 = 하와이 하면 와이키키가 떠오를 정도로 가장 대표적인 해변이다. 해변을 따라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하며 각종 레스토랑이나 쇼핑몰도 인접해 있다. 깨끗하고 맑은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고, 파도가 심하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제격이다. 하나우마 베이도 명소로 꼽힌다. 하나우마베이는 ‘굽은 만’이라는 뜻을 지녔으며,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돈을 내고 입장하는 해변이다. 파도와 거친 해류를 막아주는 산호초 덕분에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비치 바.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비치 바.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또 전망대에 올라가 하나우마 베이를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와 해안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절벽들을 볼 수 있다. 파크노스쇼어 지역에 위치한 노스쇼어 선셋비치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다. 높은 파도,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서핑을 즐기기 좋다. 쿠알로아 랜치는 산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와 버스를 타고 영화를 찍었던 장소를 한 바퀴 둘러보는 무비투어도 이곳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쿠알로아 랜치를 벗어나 쿠알로아 비치 파크가 있는 해변으로 나오게 되면 멀리 중국인 모자섬(Chinaman’s Hat)이라 불리는 모콜리이 섬이 보인다.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해변을 거닐면 최고의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선셋비치.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선셋비치.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하와이의 과거와 현재을 엿볼 수 있는 ‘할레이바 올드타운’ ‘이올라니 궁전’ = 할레이바 올드타운은 노스 쇼어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오래된 목조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장소라기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하와이 왕조 최후의 여왕 릴리우오칼라니가 여름 휴가를 보냈던 장소로 유명하다. 예전엔 하와이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나 지금은 소박한 마을로만 남아 있어 하와이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하와이 왕족의 옛 거주지, 이올라니 궁전도 가보자. 1882년 칼라카우아 왕조 때 건설된 궁전으로, 하와이의 마지막 두 군주가 살았던 곳이다. 유럽 건축양식의 영향을 받아 최초로 전등 시스템과 양변기 등이 설치됐던 이곳은 대대적인 보수 작업 후 1978년 대중에 공개됐다. 궁전 내에는 당시 왕과 왕비가 사용했던 가구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하와이 왕족들의 삶을 전해준다. 이올라니 궁전 주변으로 조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다.

▲쿠알로아 랜치.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쿠알로아 랜치.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시라이프 파크’는 필수코스 =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 수 있는 시라이프 파크는 멋진 하와이의 대자연 속에서 돌고래와 바다거북이,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다. 다른 테마파크와 달리 해양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바다 거북에게 먹이를 주거나 바다사자와 가오리와 교감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돌고래다. 돌고래의 점프와 묘기를 감상하고 직접 수영장으로 들어가 돌고래들과 교감할 수 있는 ‘돌핀 엔카운터(Dolphin Encounter)’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오아후_전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오아후_전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하와이의 절경을 한눈에…‘마카푸 포인트’·‘블로우 홀’ = 마카푸 포인트는 오아후 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전망대로, 1909년에 세워진 빨간 지붕의 등대가 인상적이다. 샌디 비치를 지나 주차장에서 마카푸 등대까지는 3㎞의 포장 도로로 연결돼 있다. 하이킹하며 걷는다면 푸른빛 바다와 윈드워드 코스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아래로는 마카푸 비치가 자리잡고 있어 몰로카이 섬, 마나나 섬, 카오히카이푸 섬이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와이의 자연 절경 가운데 필수 관광지로 손 꼽히는 ‘블로우 홀’은 와이키키 동쪽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다. 수천년 전 화산폭발로 인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 구멍에 파도가 부딪히면 바닷물이 공중으로 높이 솟아올라 진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고래가 물을 뿜는 모양이라고 하여 할로나 블로우 홀이라고 한다. 보통 파도가 거셀수록 높이 솟구친다. 블로우 홀 주변에 해안선이 아름다워 하와이의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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