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70여 개국에 수출 계약을 맺은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이 영국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정복에 나선다.
예당온라인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마상소프트가 개발한 비행슈팅RPG 에이스온라인(www.aceonline.co.kr)이 영국에서 부분유료화 방식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스온라인은 기존 비행게임과는 다르게 박진감 넘치는 슈팅게임의 묘미와 역할수행게임(RPG)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동시에 주는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유럽지역 상용화는 이 같은 게임특성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에이스온라인은 지난해 11월 독일계 게임 퍼블리셔인 '게임포지 게엠베하(GameForge 4D GmbH, 대표 Carsten van Husen)'를 통해 유럽에 수출돼 영국에서는 AirRivals(에어라이벌스 www.airrivals.net)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에이스온라인의 영국 퍼블리셔인 게임포지社는 유럽지역에서 450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유수의 업체로, 지난 2007년에는 전년대비 350% 성장을 달성하는 등 유럽지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 본부장은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은 최근 인터넷 보급률 등 관련 인프라의 확대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에이스온라인은 콘솔게임과 같은 조작의 묘미가 있고, 비행게임을 좋아하는 유럽 게이머들의 성향에 잘 맞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에이스온라인은 이번 영국에 이어 독일 현지화 작업을 마치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어서 7개 언어로 42개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