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늘면서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호텔신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000원(1.99%) 오른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 KB증권, 메리츠종금증권, CS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올해 2분기 시장 눈높이를 충족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조1188억 원, 영업이익은 241.5% 늘어난 588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면세점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유지 및 알선수수료 하락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면세점 산업은 전년보다 58%, 전분기 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호텔신라의 점유율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작년 알선수수료 하락이 본격화된 시점이 3분기인 점을 감안할 때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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