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여의도 64빌딩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임성배 SK이노베이션 전무 등 36명(단체 포함)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가스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로 199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임성배 SK이노베이션 전무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인우공영 이두형 대표이사, 폴리미래 윤기엽 상무가 각각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이사와 장인석 에너텍 대표이사, 영남에너지서비스(단체)에 돌아갔으며 정관진 조이에너지 대표, 이상국 중부도시가스 상무, 최성태 대륜이엔에스 부장, 중구LPG합동판매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산업부장관 표창 및 상장(총 26점)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관련 종사자 및 단체에 수여됐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에너지 전환과 수소사회가 본격화된 가스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가스 설비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안전투자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인호 차관을 비롯해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스업계 종사자,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