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8월부터 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

입력 2018-07-03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0여 명 정규직 전환… 하반기에 200명 정규직 신규 채용

▲한샘 상암 사옥(사진제공=한샘)
▲한샘 상암 사옥(사진제공=한샘)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계약직 전원을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한샘은 전체 임직원 약 3000여 명 중 4%에 해당하는 120여 명의 계약직을 8월 1일부로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샘은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하반기 약 2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비정규직 제로화’를 통해 차별 없는 근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 고용 안정을 넘어 승진 기회 및 복리후생 등이 모두 기존 정규직과 동일하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한샘은 2013년 홈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다시 2조 원을 넘어섰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신규 채용도 확대돼 2014년 1800여 명이던 임직원이 2016년 2500여 명, 2018년 현재 3000명으로 증가했다.

한샘은 하반기에도 신규 채용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예상 채용 규모는 전체 직군 약 200명 수준으로 신규 채용 역시 100% 정규직으로만 선발해 고용 안정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인의 경쟁력이 곧 한샘의 경쟁력”이라며 “회사는 한 번 채용한 인원은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9,000
    • -0.03%
    • 이더리움
    • 3,458,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1.98%
    • 리플
    • 799
    • +2.44%
    • 솔라나
    • 197,300
    • +0.97%
    • 에이다
    • 473
    • -0.21%
    • 이오스
    • 689
    • -0.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77%
    • 체인링크
    • 15,140
    • +0%
    • 샌드박스
    • 377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