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사고' 사거리서 추돌당해 전복…실려가던 90대 응급환자 등 총 5명 부상

입력 2018-07-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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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구급차 모습.(연합뉴스)
▲전복된 구급차 모습.(연합뉴스)

응급환자를 태우고 달리던 구급차가 추돌사고를 당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1시 2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119구급차를 옆에서 들이받았다.

이에 119구급차가 전복됐으며 구급차를 타고 있던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구급차에는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실려가던 90대 여성 환자와 실습을 위해 동승한 응급구조학과 대학생 실습생 등이 있었다.

경찰은 응급환자를 태우고 직진하던 119구급차량을 교차로에 다른 방향에서 동시 진입한 스타렉스 차량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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