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별세…생존자 27명으로 줄어

입력 2018-07-01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김복득 할머니(뉴시스)
▲故 김복득 할머니(뉴시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101세.

1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이날 새벽 4시께 건강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1918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필리핀 소재 위안소로 끌려갔다.

김 할머니는 1994년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공식 등록했고, 국내외 집회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증언하는 등 일본의 사과를 촉구해왔다.

생존 피해자 가운데 두 번째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진 김 할머니는 그간 지병 등으로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해왔다.

김 할머니의 빈소는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0,000
    • -0.34%
    • 이더리움
    • 3,45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3,600
    • +0.07%
    • 리플
    • 793
    • +1.54%
    • 솔라나
    • 193,800
    • -1.32%
    • 에이다
    • 470
    • -0.63%
    • 이오스
    • 688
    • -1.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1.98%
    • 체인링크
    • 15,030
    • -0.86%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