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넥쏘.(사진제공=청와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청와대는 먼저 청와대 관람 방문객에게 드리는 기념품을 플라스틱 소모품에서 친환경 머그컵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각종 회의 및 업무상 필요한 소모품 중 플라스틱·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머그컵, 텀블러 등을 사용토록 권장했다.
아울러 비닐봉지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각 사무실에 장바구니(에코백)를 활용토록 하는 등 친환경 다회용 물품 사용을 장려한다. 이밖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모품·종이컵 등을 일괄 구매해 사무실에 비치해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올해 중 내구연한이 만료돼 교체될 업무 차량 20대도 수소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 현재 비서실이 보유한 업무용 승용차량은 51대이며, 친환경차량 교체 시 친환경차 비율은 84%(43대)까지 높아진다.
이와 함께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와대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외부 방문객 주차장(춘추관)에도 설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