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FIFA) 랭킹 57위 한국이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제압한 가운데, 같은 날 스웨덴을 상대로 3-0 패배를 당한 멕시코가 한국의 승리로 조 2위에 올라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했다.
스웨덴에 완패해 절망에 빠졌던 멕시코인들은 한국이 독일을 무너뜨리자,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멕시코는 7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E조 1위 브라질과 8강행을 겨룬다.
한국 독일전 멕시코 반응
"Vamos Corea(가자 한국으로)"
"사랑한다 한국. 너네들은 형제야"
"멕시코는 당신 덕분에 계속 꿈을 꾼다"
"오늘은 모든 타코에 김치를 추가해야 돼"
"Gracias, Corea(고마워 한국)"
"멕시코에서 한국팀 동상을 만들겠다"
"한국인은 이미 멕시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