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구혜영 교수가 학생의 발을 씻겨 주고 있다.(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23일 종강모임에서 세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족식은 교수가 제자인 학생들의 발을 씻겨 줌으로써 제자들을 섬기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취지의 행사로, 최근에는 스승의 날이나 졸업식, 종강행사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세족식을 주관한 사회복지학부 김태량(16학번) 씨는 "세족식을 통해 제자는 스승의 좋은 뜻과 가르침을 잘 따르겠다는 마음을 갖고, 스승은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사랑으로 잘 섬기겠다는 마음을 가져 서로 존중함을 약속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세족식을 통해 학생을 섬기는 교수의 모습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더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려한다"며 "학생이 있기에 교사가 존재한다는 가장 평범한 사실을 강조하는 참된 의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다음 달 6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문의는 입학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대학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