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조정석 거미 결혼·러시아 월드컵 조별순위·신웅 검찰 수사·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등

입력 2018-06-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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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석 거미 결혼 '5년 공개 열애史'…오작교는 '가수 영지'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박지연)가 5년 결실을 맺고 올가을 결혼한다. 22일 한 매체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조정석, 거미가 올가을께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거미와 조정석 양측은 이날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가수 영지의 소개로 만났다. 영지는 과거 라디오에 출연해 "내가 거미와 조정석 두 사람을 연결해준 바로 그 지인"이라고 고백했다. 2013년 가수 영지의 소개로 만난 조정석과 거미는 음악적 공감대로 5년째 굳건한 사랑을 지켜왔다. 두 사람은 교제 기간 중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5월 거미가 신곡 '남자의 정석'을 발표했고, 남자를 저격하는 듯한 가사로 조정석과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목 '남자의 정석' 속 '정석' 이라는 단어는 배우 조정석을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조정석은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연인 거미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변함없는 관계를 입증, 결별설을 일축했다. 당시 조정석은 "모든 배우분과 스태프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잘게 나눠 갖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뒤 "많은 응원해준 사랑하는 거미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여 관객에게 환호를 받았다. 한편 거미는 2003년 데뷔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사랑했으니 됐어' 등을 히트시켰다. 조정석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이름을 알린 후 '관상'과 '역린'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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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각 러시아 월드컵 조별순위 및 승점표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결과,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조별순위 및 승점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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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신소율, 김지철과 데이트 중 딱 걸려

배우 신소율이 공개 열애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신소율이 출연해 연인 김지철과 데이트 중 연예부 기자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신소율은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공개 연애 중임을 밝히며 “열애설 풍년이던 시절에 공개하게 됐다. 순댓국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회식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소율은 “그분들이 연예부 기자들이었다.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할 수 없어 인정했다”라며 “그때가 전현무 오빠 열애설 이틀 후였다. 많이 축하도 받고 예쁘게 만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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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65·신경식)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은 “가수 신웅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이 적용돼 검찰에 송치됐다”라고 밝혔다.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으로 영장이 청구된 것은 연극 연출자 이윤택에 이어 신웅이 두 번째다. 신웅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작사가 A씨 등 3명의 여성을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피해 여성들은 지난 3월 미투(Me Too) 운동을 통해 “신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신웅은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며 명예훼손으로 A씨를 고소할 뜻을 내비쳤고 이번 조사에서 역시 혐의를 부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웅은 트로트 앨범 제작자이자 ‘트로트계 엑소’라 불리는 가수 신유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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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중도 포기한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 선수들 모습에 팬들 망연자실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뿔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이 예상 외로 저조한 것도 원인이지만, 경기 도중 완전히 경기를 포기한 듯한 선수들의 모습에 팬들은 분노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했다. 특히 이날 경기 후반 35분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의 득점으로 점수가 2-0으로 벌어지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다소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득점을 만회하려는 투지있는 모습보다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에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의 분노도 거세졌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3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뒀다. 만일 이 경기를 승리하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우승후보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로 자국 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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