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입력 2018-06-22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츠로시스가 스마트시티에 필수적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비츠로시스는 ‘2018~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C-ITS 실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 에스디시스템, 광명디앤씨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약 220억 원 규모이며, 오는 202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컨소시엄 참여 사업자들은 제주도 내 교통사고 다발구간, 렌터카 교통사고 지점, 보행자 사고지점, 교통 혼잡구간, 위험도로(통제도로) 구간 등 주요 도로망 300km에 차량단말기, 노변 기지국, 돌발상황 검지기, 보행자 검지기, CCTV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C-ITS, 정밀측위기술, 자율주행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의 핵심”이라며, “국내 C-ITS 첫 실증사업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의 시장경쟁에서 사실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에 이어 서울시도 C-ITS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5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상암DMC를 ‘C-ITS 구축사업’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올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무인 자율주행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자율주행 적용 지역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은 자율주행차가 보행자와 주변 차량 등 각종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를 도로에 설치된 센서와 주고받으며 주행하는 미래형 첨단 시스템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2,000
    • -0.34%
    • 이더리움
    • 3,43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0.13%
    • 리플
    • 787
    • -1.87%
    • 솔라나
    • 192,700
    • -2.38%
    • 에이다
    • 467
    • -1.89%
    • 이오스
    • 688
    • -1.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35%
    • 체인링크
    • 14,790
    • -2.63%
    • 샌드박스
    • 369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