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 기업 SGA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교육정보시스템 사용자PC보안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19일 SG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발주금액은 20억 원 이상이며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에듀파인(교육기관 회계업무 시스템), 유치원입학관리 등의 교육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국의 모든 교육행정기관 사용자 PC를 대상으로 한다.
SGA는 진화하는 보안 위협과 교육정보시스템별 각기 다른 사용자 PC보안 체계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단일화되고 최적화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표준 보안 API를 새롭게 운영해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조성하고 키보드보안, 온라인방화벽, 파일 업로드 감시시스템 등 사용자 PC보안 서비스를 강화해서 정보유출등의 사이버 보안 대응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스템 및 개인 PC보안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년간의 장기계약으로 진행된다.
이는 2014년 SI 사업 진출 이후 다양한 레퍼런스 구축과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온 SGA의 공공SI 분야의 경쟁력 강화의 결과다. 특히 SGA는 금년 상반기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대구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참여, 6.13 지방선거장비보강 사업 등 지속적인 공공SI 사업에서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SI분야의 지속적인 성과는 지난해 흡수합병한 SGA시스템즈의 사업역량이 더해진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의 결과이며 이를 이어 공공SI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SGA 계열사간 다양한 형태의 컴소시엄 등을 통해 진화하는 IT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