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 “미세먼지 해소 위한 친환경 경영 실시”

입력 2018-06-18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와 사회공헌사업 MOU…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전달하고·고객 황사마스크 지급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실시하겠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이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15일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허 행장은 "환경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환경부와 환경재단 등 NGO와 협력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허 행장은 4월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하고 총 1억 원 상당의 KF94 미세먼지 마스크를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소재 복지시설 사용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환경부, 환경재단 등 이들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민간기업·시민단체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 지원을 하게 된다.

허 행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임직원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요령 등을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과 교사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대고객 황사 마스크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 "미세먼지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민간 부문을 포함한 전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해결 노력의 민간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차원의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KB Dream's Coming Project') 사업 분야 중 '드리밍 그린(Dreaming Gree)' 환경 캠페인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은행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환경보호(개선) 활동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커뮤니케이션의 3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고, 국민적 관심과 심각성이 높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이 15일 여의도본점에서 안병옥 환경부 차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이 15일 여의도본점에서 안병옥 환경부 차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국내주식형 ETF 순자산 지지부진할 때…해외주식형 ETF ‘2배’ 날았다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60,000
    • +11.23%
    • 이더리움
    • 4,797,000
    • +8.82%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8.28%
    • 리플
    • 882
    • +8.75%
    • 솔라나
    • 316,100
    • +8.66%
    • 에이다
    • 919
    • +13.74%
    • 이오스
    • 830
    • +6.27%
    • 트론
    • 241
    • +4.78%
    • 스텔라루멘
    • 175
    • +1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50
    • +5.7%
    • 체인링크
    • 21,330
    • +9.78%
    • 샌드박스
    • 450
    • +1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