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이미 검증된 월드컵 생중계 효과...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6-18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이 18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이번주 대한민국이 속한 월드컵 F조의 일정의 시작과 함께 트래픽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러한 견고한 트래픽 증가세가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아시안게임까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와 카카오가 월드컵 생중계를 하지 않아 아프리카TV 신규 이용자 유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월드컵 개막 후 아프리카TV 국내 iOS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는 각각 2위와 12위로 급등했고 대표 BJ ‘감스트’의 채널 동시 접속자수는 최대 15만명에 육박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18일부터는 대한민국이 속한 F조 일정이 시작돼 트래픽 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NAVER와 같은 대표 포털들은 하이라이트만 생중계 해 아프리카TV 월드컵 콘텐츠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스포츠 중계 시장 내 인지도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 아시안게임까지 견고한 트래픽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포츠 중계 시청을 위해 유입된 신규 이용자들이 기존 콘텐츠를 시청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며 “1인 미디어에 대한 선입견도 점진 개선되고 전반 콘텐츠 범위 확대로 1일 결제 한도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야(HUYA)와 아이치이(IQIYI) 등 글로벌 1인 미디어 기업들의 성장은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긍정적인 요소다. HUYA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급증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후야 흑자전환은 이용자·매출 증가가 수반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16,000
    • +3.58%
    • 이더리움
    • 4,399,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69%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0,300
    • +2.15%
    • 에이다
    • 815
    • +2%
    • 이오스
    • 779
    • +6.2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50
    • +1.53%
    • 체인링크
    • 19,370
    • -3.54%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