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13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4일 내주부터 국회 정상화를 위해 원 구성 협상 등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원 구성 협상 등이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더욱더 야당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집권여당으로서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은 민생과 평화를 위해서 국회에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지방공약 실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또 국민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경제정책들을 주도적으로 점검하고 실현해 나가기 위해 경제정책 TF도 조속히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정·청이 이전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 성장의 구체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