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8일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2007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 실적과 주요 비즈니스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 두 자리 수 성장에 이어 2007년에는 1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매장 방문객수 및 영업 이익 부문에서 한국맥도날드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37개 시장 중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 성장률은 전 세계 맥도날드 119개 시장 중 3위라고 한국맥도날드는 설명했다.
한편, 맥도날드 본사는 지난 2006년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1천 6백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가 한국 외식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맥도날드 총책임자인 팀 펜튼(Tim Fenton) 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 맥도날드 중에서도 우수한 실적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실제로 지난 3년 간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37개 나라 중에서 돋보이는 비즈니스 성과를 보여주며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의 레이 프롤리(Ray Frawley)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이 2005년부터 시작된 맥도날드의 노력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며 한국맥도날드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국맥도날드는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편의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들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한국 사회에 긍정적이고 헌신적인 공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