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동호 전 국장 정직 6개월 중징계…"사내 블랙리스트 작성 참여"

입력 2018-05-29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MBC '시선집중')
(제공=MBC '시선집중')

신동호 MBC 전 아나운서 국장이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 부당노동행위를 한 이유로 정직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8일 MBC에 따르면 신동호 전 국장은 취업 규칙 등 위반을 이유로 정직 6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아나운서와 카메라 기자들의 블랙리스트 작성에 참여했다는 것이 구체적인 사유로 전해졌다.

블랙리스트는 MBC 전 경영진들이 직원들의 노조 참여, 회사에 우호적인 정도 등 개인적인 활동을 ‘성향’으로 분류하고 이를 기준으로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기 위해 만든 명단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MBC 감사국은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방송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과 내부에서 폭로된 ‘카메라 기자 성향 분석표’(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문건 존재를 확인하고 올해 1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특별 감사를 벌인 바 있다.

한편 박용찬 MBC 전 취재센터장도 취업규칙 등 위반을 이유로 정직 6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최대현 아나운서와 권지호 카메라 기자 역시 블랙리스트 작성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63,000
    • -0.82%
    • 이더리움
    • 4,495,000
    • -5.94%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8.1%
    • 리플
    • 942
    • +1.51%
    • 솔라나
    • 294,300
    • -4.79%
    • 에이다
    • 756
    • -11.79%
    • 이오스
    • 763
    • -5.57%
    • 트론
    • 250
    • +2.04%
    • 스텔라루멘
    • 17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00
    • -10.31%
    • 체인링크
    • 18,910
    • -8.47%
    • 샌드박스
    • 395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