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장민, 한국인 父 이해할 수 없어 “돌아가신 후에 후회했다”

입력 2018-05-24 2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민(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방송캡처)
▲장민(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방송캡처)

장민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서는 어머니의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참지 못하는 장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은 “아버지는 2009년 돌아가셨다. 어릴 때엔 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 게 좀 충격이었다. 친구들 아버지는 다 스페인 인이었다. 그래서 어떤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라며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 엄했던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어 장민은 “하지만 아버지를 잃고 많은 후회를 했다. 아버지의 언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몰랐다. 나한테는 모든 게 도전 같았다”라며 “그 도전을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아버지에 이해하기 위해 왔고 이제는 이해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아버지의 인간적인 부분들을 더 볼 수 있게 됐고 아버지의 약한 부분을 볼 수 있게 해줬다”라며 “그리고 아버지를 더욱 그립게 하고 아버지를 더 닮고 싶게 만들어 준다. 결국엔 아버지의 영향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리움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42,000
    • +3.8%
    • 이더리움
    • 4,40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43%
    • 리플
    • 810
    • -0.25%
    • 솔라나
    • 290,700
    • +2.22%
    • 에이다
    • 809
    • +1%
    • 이오스
    • 783
    • +6.82%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52%
    • 체인링크
    • 19,420
    • -3.33%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