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두산, 전세계 7000여 명 두산 임직원 한날 동시 나눔 실천

입력 2018-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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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왼쪽) 두산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보급될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그룹룹.
▲박정원(왼쪽) 두산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보급될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그룹룹.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는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다섯 번의 행사를 거치며 두산 고유의 CSR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4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인도, 사우디, 남아공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7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수납장 제작 및 기부, 벽화 그리기, 노인시설 등 취약계층 방문 봉사 등의 활동을 했다.

미주, 유럽 등 해외 사업장에서는 지역 내 공공시설 보수 및 환경 정화, 교육시설 대상 학습 용품 및 생필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두산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간여행자’는 2015년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2012년 시작된 ‘시간여행자’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우리 주변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도와주는 정서함양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다가 2015년부터는 다문화·새터민·일반가정 청소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445명이 ‘시간여행자’를 수료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에서 후원해 기금사업을 운영하여 대학생에게는 학업 장려금을, 미혼모에게는 취업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4월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 및 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양육비와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소방가족 마음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은 순직 및 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 중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연 4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최대 1년간 전문심리 기관의 심리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 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 학술연구비,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메세나 활동을 위해 두산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재단의 후원을 받아 러시아에 유학 중인 장학생 이혁(15) 군이 제10회 파데레프스키 성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유아 시기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영유아 마음건강 프로젝트’, 아동에서부터 청소년·대학생·청년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에너지 프로젝트’, 청소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 등은 미래 인재들을 위한 두산 계열사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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