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사진)이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순위에서 97위를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 산하기관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2017-2018시즌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100명’을 발표했다. 주요 5대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 해당한다.
CIES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1800분 이상 출전(독일 분데스리가 1440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점수를 매겼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92.12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91.69점),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91.37점),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90.48점)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