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ㆍ盧 뒷조사 국정원 돈 유용' 원세훈 추가 기소

입력 2018-05-15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정부 시절 전직 대통령 불법 공작을 위해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금을 유용한 혐의 등을 받는 원세훈(67) 전 국정원장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원 전 원장을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2010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국정원 자금으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풍문을 수집하는 데 쓴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전 대통령 해외 비자금 소문 수집에 도움을 준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에게 활동 명목으로 1억2000만 원 상당 뇌물을 건넨 혐의도 받는다. 그는 또 국정원 돈으로 호텔 스위트룸을 빌려 국고에 28억 원 상당 손실을 끼친 혐의도 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MB 정부 시절 민간인 댓글부대인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하는 데 국정원 예산 65억 원을 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260,000
    • +10.43%
    • 이더리움
    • 4,674,000
    • +7.35%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5.09%
    • 리플
    • 872
    • +7.39%
    • 솔라나
    • 307,100
    • +8.48%
    • 에이다
    • 855
    • +6.21%
    • 이오스
    • 787
    • -2.6%
    • 트론
    • 233
    • +2.64%
    • 스텔라루멘
    • 158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5.91%
    • 체인링크
    • 20,590
    • +5%
    • 샌드박스
    • 418
    • +6.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