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해외 신종자본증권 2억 달러 발행

입력 2018-05-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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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은 2억 달러(약 2140억 원) 규모 30년 만기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2.84%)에 가산금리 4.66%를 더했다. 최근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당초 희망한 금리보다는 다소 높게 발행됐다.

KDB생명은 지난달 17일부터 홍콩, 싱가폴, 영국 등에서 글로벌 투자사 25곳을 만나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는 총 41개의 기관이 입찰 참여했으며 발행 예정액인 2억 달러를 채웠다.

자본확충에 성공하면서 KDB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40%포인트 가량 상승한 19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후 KDB생명타워의 우선매수권 매각이 상반기내로 완료돼 이익실현이 반영되면 RBC비율은 20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 관계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을 성공한 것은 우리회사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하며,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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