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오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주말마다 국내 유명산에서 등산객에게 무료 등산화 대여 및 정비와 살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K2 산행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북한산, 명성산, 소백산 등에서 전개되는 이 캠페인은 등산객에게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 예방 메시지를 알리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K2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 유명산의 등산로 입구에 이동식 대형 정비 센터를 설치, 등산화를 신지 않은 등산객에게 등산화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또 등산객 본인의 신발은 신발 전용 살균 처리기를 이용해 무료 살균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그 밖에 등산화 착용 등산객은 등산화 끈 교체, 밑창 수리 등 간단한 등산화 정비 서비스도 실시된다.
케이투코리아 정용재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등산화 등 기본적인 등산 장비만 갖춰도 봄철 산행 안전사고는 현저히 줄일 수 있다"며 "올해는 캠페인 지역을 지방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장소 및 기타 자세한 일정은 K2 홈페이지(www.k2outdoor.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