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비즈니스+스포츠 융합한 ‘뉴 M5’ 공개… 1억4690만 원

입력 2018-05-14 15:44 수정 2018-05-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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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를 융합한 모델인 6세대 뉴 M5를 국내에 선보였다.

BMW그룹코리아는 14일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에서 6세대 뉴 M5를 공개했다.

BMW 뉴 M5는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6세대 뉴 M5는 M시리즈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를 탑재했다.

M x드라이브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뉴 M5는 역대 M5 중 가장 빠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힘을 낸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약 3.4초다. 8단 M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가볍고 빠른 기어 변경으로 독보적인 민첩성을 제공하며 M x드라이브 시스템과 결합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 파워를 제어한다.

BMW 뉴 M5는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기존 모델보다 크게 디자인됐다.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제작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뉴 M5 출시와 함께 전세계 400대만 생산되는 뉴 M5 퍼스트 에디션을 국내에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에디션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 외장 컬러와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되었으며 다양한 인디비주얼 옵션과 ‘M5 퍼스트 에디션 400대 중 하나(M5 First Edition 1/400)’라는 문구를 부여했다. 해당 모델은 공개와 동시에 10대 전량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BMW 뉴 M5의 가격은 1억46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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