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빈대떡·닭발·산낙지 '미션 클리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스페인 친구들의 광장시장 도장깨기

입력 2018-05-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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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스페인 친구들이 한국 광장시장을 찾아 엄청난 먹방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첫방송에서는 모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장민의 스페인 친구들이 한국을 찾았다. 네프탈리, 안토니오, 아사엘은 한국에 도착할 때부터 기대감에 한껏 부푼 모습이었다.

하지만 공항을 벗어나 서울로 향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안내데스크에서 말한 영어를 알아듣지 못했고 지하철을 타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내 배고파진 친구들은 짐을 숙소에 풀자마자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광장시장에 도착한 친구들은 모두 "타페오 하자"고 말했다. '타페오'는 스페인어로 1차, 2차, 3차를 차례로 즐긴다는 뜻이다. 처음 만두를 클리어한 친구들은 곧바로 다음 음식을 찾았다. 이들은 빈대떡, 마약김밥을 먹은 뒤 매운 닭발에도 도전했다. 한국의 매운 맛을 느껴보고 싶다는 친구들은 호불호가 갈리는 닭발도 맛있게 한 접시를 비웠다.

마지막 도전은 산낙지였다. 외국인들이 도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인 산낙지를 안토니오와 아사엘은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며 먹었지만 네프탈리는 이를 주저했다. 하지만 맛있게 먹는 친구들을 보고 용기 있게 젓가락을 집어 들었고, 산낙지를 맛 본 뒤 "맛이 젤라틴 같고, 닭 연골을 씹을 때처럼 바삭거린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스페인 친구들이 한국을 찾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은 닐슨코리아 제공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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