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올해 매장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8%가량 줄었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065억 원으로 9.7% 늘었으나 순이익은 1246억 원으로 5.3% 감소했다.
이마트는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등으로 기존점이 1.6% 역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전국 이마트 매장의 영업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한 시간 앞당긴 바 있다.
하지만 작년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 3개 점포를 새로 열고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 매출이 25%가량 늘면서 전체 매출은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