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AMG 스피드웨이’ 공식 오픈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AMG 스피드웨이’ 공식 오픈 행사를 열었다.

벤츠코리아는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전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 오픈 행사를 열고 AMG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이 직접 방한해 고성능 차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MG 스피드웨이는 벤츠코리아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 협력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벤츠코리아는 AMG 차량을 트랙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국내의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AMG의 고성능 차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신차를 출시해 고객을 위한 체험 행사를 열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스포츠카 브랜드인 AMG 모델이 가진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향후 국내 출시될 다양한 신차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체험 위주 고객 행사를 마련해 AMG 브랜드와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MG 고객은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 AMG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VIP 로열티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Circle of Excellence)’를 통해 VIP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을부터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를 운영해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 레이싱 전문가들이 AMG 스피드웨이의 다양한 코스에서 초보자부터 전문자까지의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외에도 나이트 레이싱, 드래그 레이싱 등 독특한 프로그램 또한 제공된다.

현재 6개 운영 중인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는 올해 말까지 최대 12개로 확대된다. 이를 토해 많은 고객이 AMG 전용 쇼룸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토비아스 회장은 “한국은 놀라운 성장세로 메르세데스-AMG 성장에 큰 기여를 함과 동시에 고성능 차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AMG의 모터스포츠 DNA를 느낄 수 있는 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을 한국에서 오픈하기로 결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