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린이날 주식선물 1위... ‘국민주’ 출발 삼성전자 “매력 여전”

입력 2018-05-04 08:22 수정 2018-05-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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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대신 주고 싶은 주식 1위로 삼성전자가 꼽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어린이날 자녀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주식을 2종목 씩 꼽은 결과 삼성전자가 6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됐으며 액면분할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현재 기업가치 대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의 7.2배로 역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액면분할이라는 수급 호재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기업리서치부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정보기술(IT)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액면분할로 주가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액면분할은 거래량 확대와 주주환원 수혜 범위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탄탄한 수요 증가에 기반한 디램 업황의 추가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제넥신, RFHIC, 한국전력, CJ E&M, 현대건설, KB금융, 대림산업, 카카오, 호텔신라, 삼성전기, 현대글로비스, LG전자, 이지웰페어, 서울옥션이 추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간 거래정지를 거쳐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췄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거래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7일 종가(265만 원)의 50분의 1인 5만3000원을 기준으로 가격제한폭((±30%)을 적용한 3만7100원~6만8900원에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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