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마곡 코오롱One&Only 타워에 중동 국왕 방문

입력 2018-05-03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오전 UAE 라스알카이마의 셰이크 사우드 국왕(가운데)과 코오롱 이웅열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UAE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 성명훈 원장(왼쪽에서 7번째)이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원의 실험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3일 오전 UAE 라스알카이마의 셰이크 사우드 국왕(가운데)과 코오롱 이웅열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UAE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 성명훈 원장(왼쪽에서 7번째)이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원의 실험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이 중동 국왕이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 One&Only타워’를 찾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마곡을 방문한 중동 국왕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 알 카이마의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국왕이다. 카시미 국왕은 코오롱 One&Only타워의 내부 연구실을 둘러보고 코오롱 그룹의 주요 연구 개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코오롱그룹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와 현재 UAE에 공급을 협의 중인 방탄 제품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복합소재, 최고 수준의 광변환 효율을 자랑하는 유기태양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투명폴리이미드필름 등 첨단 제품을 소개하고 고급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쓰이는 인조피혁(제품명: 샤무드), 친환경 인조잔디 등 자체 개발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카시미 국왕은 특히 인보사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과 협의 하에 4월에 UAE 셰이크칼리파 병원 요청으로 샘플 5도즈를 보내고 UAE측으로부터 현재 테스트 투약에 대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와 UAE의 우호관계가 점차 증진되는 시점에서 코오롱의 혁신적 기술이 양국의 선린과 의료발전 그리고 질병치료에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며 “인보사 등 코오롱의 핵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국왕은 “지금까지 골관절염은 절개를 통한 수술법만 가능하다고 알았는데, 인보사 연구소 견학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본 후 간단한 시술로도 장기간 무릎 통증 및 활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기술 및 다양한 바이오신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72,000
    • -1.08%
    • 이더리움
    • 4,45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2.34%
    • 리플
    • 1,096
    • +10.71%
    • 솔라나
    • 305,400
    • +0.07%
    • 에이다
    • 794
    • -3.05%
    • 이오스
    • 772
    • -1.53%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26%
    • 체인링크
    • 18,800
    • -2.54%
    • 샌드박스
    • 395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