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제2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24명과 전문위원 47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장은 호선을 통해 서연호<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서 위원장은 연희 분야 전문가로 오랫동안 문화재위원과 무형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다.
무형문화재위원은 10명이 유임됐고, 나머지 14명은 새롭게 합류했다. 위원과 전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016년 3월 시행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해 5월 문화재위원회 무형분과를 확대해 출범했다.
무형문화재위원들은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해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 인정과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대상 선정 등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