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의 쉼터로”

입력 2018-05-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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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4월 30일 충남 금산군 부리수통마을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참석자들과 꽃을 심고 있다.(농협중앙회)
▲4월 30일 충남 금산군 부리수통마을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참석자들과 꽃을 심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전날 충남 금산군 부리수통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동철 금산군수, 농업인·소비자단체회원, 학생, 농협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 유지·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농업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기념식 △팜스테이 클린인증사업 발족 및 클린마을 1호 현판식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꽃밭 조성, 금강 정화 활동 △우리 마을 그리기 어린이 대회 △노후주택 개·보수지원 △축사 나무울타리(방취림) 식목 등을 진행했다.

농협은 농촌 경관 유지·발전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마을주민 주도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도시민의 휴식처가 되는 농촌의 가치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1999년부터 지원하는 팜스테이 마을 중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환경위생 전문업체인 세스코와 제휴해 팜스테이 클린마을 시범 마을을 육성하고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보존하고자 마을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마을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을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5000만 국민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이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10만 농협 임직원과 300만 농업인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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