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인사이드] 나홀로 즐겁게∼ ‘혼행족’ 주목하는 T커머스

입력 2018-05-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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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1인 여행객 비중 年평균 42%↑…K쇼핑 ‘떠나보쇼’ 혼행족 패키지 상품 눈길

▲K쇼핑 투어 프로그램 ‘떠나보쇼’.
▲K쇼핑 투어 프로그램 ‘떠나보쇼’.
최근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혼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혼행족’의 증가세는 다른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고 여행 계획을 세워 자유롭게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1인 여행객 비중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2% 증가했으며 인터파크투어가 2017년 12월~2018년 2월 해외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1인 여행객의 비중이 약 50%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혼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라면 돈과 시간, 체력을 아낄 수 있도록 자신이 원하는 여행의 목적에 맞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커머스 채널인 K쇼핑은 여행전문 프로그램 ‘K쇼핑 투어 떠나보쇼(SHOW)’를 통해 지난해 150여 개 해외여행 상품을 발굴해 평일 밤과 주말 오후 시간에 방송하고 있는데, 혼행족도 즐기기 좋은 패키지 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정 취미와 연계한 테마여행 상품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른 여행객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혼행족 비중이 높다. 하나투어는 트레킹 취미를 가진 여행객들을 위해 올여름 유럽 지역 최고봉인 ‘뚜르 뒤 몽블랑(Tour Du Mont Blanc, 이하 TMB)’ 완주상품과 캐나다 로키 트레킹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유럽 3국에 걸쳐 있는 TMB는 트레커들의 버킷리스트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는 곳이다. TMB는 산장을 운영하는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만 트레킹을 할 수 있어 개별 여행 시 숙소를 예약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8월 21일 출발하는 하나투어의 ‘유럽 몽블랑 트레킹 12일’ 상품은 유명 산악인 허영호 대장의 인솔 아래 TMB 트레킹코스를 걷는다. 프랑스 샤모니 마을을 기점으로 ‘레우셔(Les Houches)’를 출발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레샤피유(Les Chapieux), ‘꾸르마외르(Courmayeur)’, ‘트리앙(Trient)’ 등 총 140 ㎞ 구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앞서 K쇼핑은 지난해 7월 자사 최초의 자체 브랜드 ‘온더트립(On the Trip)’ 여행용 가방세트를 론칭했는데, 지난해 11~12월 캐리어 상품들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일반적으로 연말, 연초, 겨울방학 시즌인 12월에서 1월까지가 여행 상품 성수기임에도 12월 물량소진으로 1월에는 별도의 방송 편성을 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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