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1.19%) 하락한 875.9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13억 원을, 외국인은 11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4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7.3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6.51%) 농림업(+4.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2.64%) 숙박·음식(-2.4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송(+2.90%) 기타서비스(+2.37%) 전기·가스·수도(+0.6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1.67%) 사업서비스(-1.66%) IT S/W & SVC(-1.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9.36%), 농업(+7.18%), 원자력발전(+6.99%), 사료(+4.75%), 물류(+2.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헬스케어(-3.84%), 정보보안(-3.35%), 바이오시밀러(-3.09%), 교육(-1.94%), PCB생산(-1.9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휴젤이 4.06% 오른 50만4700원에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3.32%), 파라다이스(+2.86%)가 상승한 반면 네이처셀(-6.58%), 신라젠(-5.08%), 셀트리온제약(-4.7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대창솔루션(+29.32%), 특수건설(+27.9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스틸플라워(-49.23%),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15.46%), 해덕파워웨이(-14.2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스페코(+30.00%), 대아티아이(+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9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88개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8원(-0.4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9원(-0.28%), 중국 위안화는 169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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