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아시안게임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 시청자와 만난다.
이승엽은 8월부터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SBS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3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항상 한국의 라이벌로 꼽히던 일본 대표팀이 이번에도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가운데 한일 무대를 골고루 누빈 이승엽의 경험이 이번 중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승엽은 아시안게임 해설에 앞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SBS 생중계하는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맛보기 중계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의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의견은 물론, 아시안게임 중계를 앞둔 소감도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승엽은 "지난 해설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좋은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아시안게임 중계 참여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