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라, 대북 철도 토목건설+현대家 기대감에 급등

입력 2018-04-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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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대북 철도 사업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한라는 전날보다 16.45% 오른 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은 이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동해선(부산~원산)을 연결하고 경의선(서울~신의주)은 현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 경협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동해선은 부산~포항~영덕~삼척~강릉~원산~함흥~청진~나진~하산(러시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동해선이 이어지고 경의선이 재운행되면 경원선과 금강산선 연결 논의도 나올 전망이다. 남북 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대북 인프라 사업의 중요한 내용으로 관련 기업들의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에서 북한 철도 설비가 낙후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리 기업들의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북한은 최근 원산~금강산철도 현대화를 위한 투자제안서를 발표하는 등 철도 사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라는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제9공구 노반신설공사를 진행하는 등 철도 관련 사업이 부각됐다. 이외에도 호남고속철도 제1~3공구 노반신설 공사 등 정부 수주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라는 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토목부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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