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ㆍ6729야드)
▲주최-KLPGA, 크리스 F&C
▲출전선수-이소영(21ㆍ롯데), 김지영2(22ㆍSK네트웍스), 이정은6(22ㆍ대방건설), 최혜진(19ㆍ롯데), 장하나(26ㆍ비씨카드), 김지현(27ㆍ한화큐셀), 홍란(32ㆍ삼천리) 등 135명
▲SBS골프,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버디를 9개나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불안했는데 퍼트감이 좋아서 자신감 있게 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티샷한 볼이 어려운 상황의 벙커로 들어갔다. 잘 하려고 하다가 실수가 나왔다. 집중력을 순간적으로 잃어버렸다. 잔디도 없는 구역이었고 떨어지는 지점에 스프링쿨러가 있어서 피하려다가 잘못 맞았다.
-하지만 바로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는데.
다 잊고 마지막 홀 잘 마무리하자는 생각만 해서 버디 할 수 있었다.
-드라이브 비거리가 작년보다 늘었나.
작년과 똑같다. 이 코스에서 했던 작년 대회(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보다 전장이 길어져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일단 페어웨이를 지키려 하다 보니까 타수를 지킬 수 있었다. 드라이버샷도 잘 맞아서 자신감 있게 했다.
전장도 길어지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져서 좀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작년과 달라진 것이 있나.
올해 처음으로 멘탈 수업을 받고 있는데 멘탈 선생님(코칭심리전문가 정그린) 덕분에 루틴이 달라졌다. 원래 어드레스 하고 바로 샷을 하는 편이다. 빠르게 경기를 하는데 빠른 것에 대한 실수가 많이 나왔다. 지금은 조금 더 차분하게 늦춰졌다. 조금도 차분하게 패턴을 정해서 똑같이 가보자고 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 다들 차분해졌다고 한다.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한템포 쉬고 친다. 1,2,초 정도 길어졌다.
-작년 우승 했을 때와 샷 감을 비교하면 어떤가.
작년에는 5월에만 감이 좋고 다른 때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샷은 작년보다 훨씬 좋다.
-내일 전략은.
오늘 같은 퍼트감이면 샷을 조금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 퍼트를 믿고 플레이 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 베스트 스코어가 8언더파였는데 아쉬웠다. 올해 베스트스코어를 만들고 싶다.
-올해 목표는.
올해 4승을 해서 통산 5승을 하고 싶다. 1승은 메이저 대회에서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