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올해 매출액 400억 원을 달성해 작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영인프런티어는 26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7% 증가, 영업이익은 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의 2017년 당기순이익에는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 약 26억 원이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구용항체를 비롯한 엘라이자(Elisa)키트 등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바이오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과학기기 사업부문 또한 국내 생명과학 산업의 성장에 따라 연구 기자재 및 소모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라인의 안정적 매출이 지속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전력 변압기 수명 간이측정키트의 공급을 앞두고 있어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췌장암 진단키트, 감염성 질병 신속진단키트 등 바이오 진단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2015년 처음으로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3년만에 매출액 4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