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전 모델이 독일의 세계적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2년 연속 컬러볼륨 100% 검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893년에 설립된 독일 VDE는 가전기기의 성능과 각종 신기술을 검증·인증하는 전문 기관으로 유럽에서 명성이 높다
컬러볼륨이란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3차원으로 평가하는 최신 화질 측정 기준이다. 영상의 밝기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이 달라지는 것까지 고려해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그대로 표현하는지 세밀하게 측정한다.
‘컬러볼륨 100%’는 디스플레이가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없이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퀀텀닷을 사용했으며, 인공지능 4K Q엔진 기능을 탑재했다. TV로 들어오는 콘텐츠의 품질이 부족하더라도 QLED TV의 화질에 맞춰 최적화하며,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5단계 알고리즘을 거쳐 각 장면별 적합한 명암비와 디테일을 찾아준다.
음두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TV의 초대형·초고화질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컬러볼륨은 이제 선택이 아닌 차세대 TV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