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Getty Image/Streeter Lecka)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23ㆍ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달러)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배상문(32)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5언더파 67타를 친 그레이슨 머레이(미국)가 단독선두다.
지난 16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전에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김시우는 4, 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아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6, 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했다. 후반들어 보기없이 14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 달 만에 PGA 투어에 출전한 배상문은 버디는 3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최경주(48)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공동 64위, 강성훈(31)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6위, 김민휘(26)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141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