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피가 경찰청의 RFID(전자태그) 도입 추진에 수혜가 전망되며 상승하고 있다.
지엠피는 27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15원(2.46%) 오른 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엠피는 지난 2006년 11월30일 산자부의 중소기업 거점기술개발과제 주관업체로 선정돼 올해 5월31일까지 RFID 안테나 생산용 롤 코터(Roll Coater)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로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에 막대하게 소요될 RFID TAG의 안테나를 인쇄방식을 이용해 대량, 저가로 생산이 가능한 RFID안테나 생산용 Roll Coater를 상품화해 관련된 공정기술, 제어기술,측정 및 평가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RFID는 국제표준화 되는 추세라서 산업 전방위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아직 생산하는 건 아니고 적성 테스트나 무선인식 시험 과정을 거치는 상황"이라며 "원천기술 확보하는 것으로 제품의 대량 생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전일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 등으로 아동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전자태그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