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에이비온 항암제 外 생화학독성물질 치료제 개발 중

입력 2018-04-13 09:29 수정 2018-04-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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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 자회사 에이비온이 항암제 개발 이외에 생화학독성물질 치료제 개발에도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에이비온이 생물무기의 감염 질환에 대비한 방어 및 해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7일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약 500명이 피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500여 명의 피해자들이 호흡곤란, 각막화상, 중추성 척색증 등 독성물질 노출 증상과 일치하는 증세를 보였으며 최소 42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온은 시리아의 경우와 같은 생화학무기 테러와 같은 위협에 대비해 생화학 독성물질에 대한 백신과 항체 개발 중이다.

에이비온은 관계 당국으로부터 화학무기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진단 능력과 치료제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부터 생물학 무기 방어 기술을 개발 하고 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생화학무기 테러와 같은 위협에 대비해 생화학 독성물질에 대한 백신 및 항체 등의 개발 및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며 “독성물질 노출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치료제 접근성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치료제 상용화 시 대량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온이 개발중인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가 변이된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신약이다. 에이비온은 ABN401의 전임상 완료 후 올해 하반기까지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신청서를 제출하고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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