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0일 최고기온 24도..꽃샘추위 꺾인다

입력 2018-04-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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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0일 꽃샘추위는 물러가지만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로 전날(-1.6∼11.2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도 18∼24도로 전날(12.4∼21.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유동적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과 강원 산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오후에는 해상에서도 서해 먼바다와 동해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3.5m와 1∼5m로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2.5m와 1∼3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2m와 1∼3m로 일겠다.

밤부터 대부분의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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