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트론텍, 삼성전자 퀼컴 사물인터넷 AP공급 업체 인수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8-04-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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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론텍이 미국 퀄컴의 국내 총판인 오스코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9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유니트론텍은 전일대비 3.02%(200원) 오른 68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니트론텍은 지난주 오스코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36억8000만원 규모로 오스코 지분 46%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유니트론텍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오스코 지분 5%를 취득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오스코는 유니트론텍 자회사로 편입된다.

오스코는 퀄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을 국내에 유통한다. 퀄컴은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는 '직거래'를 하지만 그 외 셋톱박스, 기타 사물인터넷(IoT)용 AP 등 부품은 오스코와 같은 총판을 통해 공급한다.

퀄컴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에 따라 비스마트폰용 AP와 오디오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오스코 매출액은 1070억 원, 순이익은 15억 원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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