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학생 국제자원활동가 뽑는다

입력 2008-03-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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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이 모여 공동생활을 하며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는 국제자원활동인「워크캠프(Work Camp)」참가자 40명을 선발한다.

기아차는 대학생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기아자동차의 BI와 연계해 활력 있는 기업 이미지를 구현하고, 세계 각국 대학생들과의 교류로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워크캠프(Work Camp)」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다음달 11일까지 펀기아 홈페이지(www.funkia.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제자원활동이란 일정기간 외국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개발, 교육, 의료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자원(Resource)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참가자들과의 문화교류로 자신의 경험을 확대하는 활동을 말하며 워크캠프가 일반적 형태이다.

올해 워크캠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2~4주간 독일과 프랑스, 영국, 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펼쳐지며, ▲참가자 상호간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현재 세계가 당면한 이슈에 대한 토론을 하는 워크숍 ▲각 캠프별 특성에 맞추어 건축, 농업, 문화, 예술, 사회봉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게 항공권과 캠프 참가비 등을 지원하며 캠프가 끝난 후 서울 근교의 유스호스텔에서 캠프 체험담 발표 및 캠프 사진전, 명사 초청 강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캠프 보고회를 실시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그 밖에도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모터쇼, 부산국제영화제 등 기아차가 시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초청하고, 봉사활동이나 MT와 같은 참가자들의 정기모임을 지원하는 등 펀기아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참가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마케팅을 통해 20대 젊은 층으로부터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잠재고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캠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만큼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대학생 대상「글로벌 워크캠프」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대학생 서포터즈’‘로체 청소년 원정대’ 등 Y세대 참여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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