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우, 유일하게 언더파 종합우승...청소년골프협회장배

입력 2018-04-05 17:15 수정 2018-04-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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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최서윤, 유태우-김예빈, 김준형-김하은...초중고 남녀 우승

▲초중고 입상자들과 KYGA 김창연 회장(뒷줄 중앙)
▲초중고 입상자들과 KYGA 김창연 회장(뒷줄 중앙)
한국청소년골프협회(KYGAㆍ회장 김창연) 창립 13주년을 맞아 열린 제13회 회장배 KYGA 청소년골프대회에서 유태우(양동중)가 종합우승했다.

유태우는 5일 비바람속에서 충남 태안의 솔라고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조성윤(동도중)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는 김예빈(비봉중)이 9오버파 153타로 심지호(광탄중)를 1타차로 힘겹게 이겼다.

남고부는 김준형(서야고)가 5오버파 149타로 정상훈(홍성고부설 방통고)를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고부는 김하은(길산아카데미)가 3오버파 147타로 김지우(천안중앙고 부설 방통고)를 1타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남초부는 이현준(신정초)이 4오버파 148타, 최정원(구름산초)이 151타로 각각 1, 2위에 랭크됐고, 여초부는 최서운(금교초)이 5오버파 149타, 김초현(강일초)이 8오버파 152타로 1, 2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240여명의 초,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출전해 36홀로 승자를 가렸다.

김창연 회장은  “청소년 골프 선수들에게 골프 대회 출전의 기회를 만들어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골프 발전을 위해 많은 대회를 열고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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