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인 '재크의 요술지갑'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제 지식을 재밌게 구성한 어린이 경제뮤지컬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돈의 중요성과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나은행은 '하나 어린이 금융교실' 행사 참여를 신청한 전국 40여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 발산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개월이상 서울과 경기 및 충청지역 등 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만6천개의 통장 모양 용돈 기입장을 배부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용돈관리 습관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어린이들의 반응과 선생님들의 평가를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향후 공연 대상 학교 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동안 '하나 청소년 금융교실' 행사도 열어 교육대상을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20여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는 이 행사는 경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경제 및 금융관련 주제별 강의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행사들 뿐만아니라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해마다 어린 꿈나무들을 올바르게 육성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경제뮤지컬과 청소년 금융교실이라는 색다른 교육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