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브레인콘텐츠, “美 복권시장 집중…향후 진출국 확대할 것“

입력 2018-04-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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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문기업 브레인콘텐츠가 지난해 합병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지 1년이 됐다. 최근에는 복권시장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파워볼’, ‘메가밀리언’ 등을 대상으로 한 복권정보서비스 ‘로또피아’를 론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게 국내외 사업에 대해 현황을 들었다.

-미국 복권정보시장에 진출한 배경이 궁금하다

“브레인콘텐츠는 ‘로또리치’ 브랜드로 2007년 로또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국내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을 위해 90조 원 규모의 미국 복권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은

“국내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적용하면 미국 현지에서도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본다. 물론, 미국 소비자들은 한국과 성향이나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현지 론칭한 ‘로또피아’는 개발 단계부터 미국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또피아’의 예상조합 분석시스템(LASS)은 개발 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파워볼 잭팟을 5회(비공식) 기록했다. 현재는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미국 외 다른 나라의 복권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은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유는 현지에 적합한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미국에 집중하겠지만, 향후 유럽이나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복권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사업의 방향에 대해 알려달라

“올해는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와 넷크루즈가 연결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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